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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컴백!!!

    블로그 컴백!!!

 

 

 

참으로 오랜만에 컴백하네요...

 

자의든 타의든 어떻게든 컴백하려고 노력하는데 

 

한 글 한 글 걸리는 시간이 장난 아니라 ㅠㅠㅠ

 

독후감을 하나 쓰면 책 읽는 시간이 걸려 버리니깐 ㅋㅋㅋㅋ

 

그래도 뭐 좋은 거겠죠!

 

 

 

1학기 개강하고 글 한 번 쓰고 그 뒤에 또 이제 열심히 해본다고 2학기 초에 글 쓰는 것 같은;; ㅋㅋㅋㅋ

 

 

애비뉴 조송재 선배님?! 이랑 약속을 해서 블로그를 부활시키러 왔습니닷 !

 

 

하  무슨 이야기부터 적지??? 하고 싶은 말은 너무너무 많은데

 

 

 

1학기에는 정말...당연한 이야기지만 바쁘고 힘들고 재미있고 웃긴 나날들을 보냈다.

 

 

 

 

1순위 아웃복서부터 이야기하자면 !

 

신입생 포함해서 동아리에 100명 정도 넘게 왕래 하였다!

 

나 하나로 시작한 작년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성장이었다!

 

우리가 운동 동아리라... 사람들이 힘들면 나가고 귀찮으면 안 오고

 

바쁘면 우선순위에서 미루고... 체대가 제법 있으니 쉽게 못 다가와서 안 오고...

 

하는 바람에 나가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그건 뭐 모든 동아리들이 그러니깐!   그러려니 한다. 

 

좀 더 잡아둘 수 있고 유지시킬 수 있다면 그건 기업 수준인 걸테니깐...

 

회장인 내가 사람들이랑 신나게 노는 걸 잘 못 해서 그럴 지도 모르고...ㅠㅠ

 

술도 안 마시니깐....

 

 

음...

 

학교 졸업하신 동아리 형들이  추구하시는 건 소수정예로라도 파이터들을 배출해내는 것 ! 시합에 내보내서

 

우리학교 명성을 드높이는 것!

 

 

당장 학교에 있는 내가 추구하는 건 칙칙하지 않고 화사한 분위기!

의지, 열정 넘치는 친구들은 따로 소수정예로 키우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타대 애들도 많이 받고 해서 우선 전체적인 우리 입지를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게 어느정도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형들은 선수부분에서는 항상 성에 안 차시는 것 같다.

하지만 그건 내 능력 밖이니까....

 

우리가 체육관이 있거나 돈이 많아 체육관을 보낼 수 있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ㅠㅠ

마룻바닥에 샌드백 하나 못 걸고 하는 동아리에서

열정, 의지를 몇 년씩 가지고 있을 친구들은 잘 없기 때문이다...

 

복싱이 내 길이요  하며 꿈으로 삼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아무래도 드물다..

 

당장 과제가 있고  몸살이고  귀찮고 하면 아무리 의지가 있어도 하기 힘들고...

 

재호형 같은 (지금은 프로복서 선배님)  깡다구가 있는 친구들이 많이 오면 정말 좋을텐데...

 

 

거기에 추가적으로 타대친구들이랑 여자 아이들이 다이어트 복싱 이랑  놀러 오고 분위기도 밝게 해주고 하면 내가 추구하는게 완성될텐데 ㅠㅠ

 

뭐 지금도 어느정도는 그런 식으로 동아리가 진행되고 있다!

 

첫 해 치고는 뭐...

 

형들도 항상 잘했다고 잘한다고 해주시니까  그렇게 스트레스는 없다!

 

완벽주의인 나로서는 뭔가 아쉬울 뿐....

 

 

저번 달에  망상 전국 복싱 동아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 1명 준우승 2명 3등 2명 종합 3위를 이뤄냈고..

 

그 주축이 신입생들이란 점에서 우리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니까 !!! 

 

나도 슬슬 합류해야짓    검진 받아서 결과가 참혹하게 나오지만 않으면!!

 

 

 

 

 

 

 

2순위 드레포스 !

 

 

음...초창기에는 잘 돌아갔다 나름!

 

박지성이냐 차범근이냐 토론도 열심히 진행하면서

범용이랑 나랑 박지성 센터에 가서 인터뷰도 무턱대고 따오고...

몇 날 몇 일을 밤새면서 준비를 하고...

비록 끝은 허무했지만...

 

그러다가 4월말? 축제기간쯤에 슬슬 동아리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는 이 동아리는 서브동아리다. 

회장형이 상의 하나없이 자기 공모전 때문에 모든 걸 내팽겨친 것도 잘못이지만..

리더 하나 없다고 80%의 팔로워십이 무너지는 것도 무책임한 일이다.

리더는 그 그룹의 20%를 담당하고 팔로워들이 나머지 80%를 이뤄낸다고 하지않나...

 

20명으로 시작한 개총이 4명으로... 게다가 모임조차 따로 갖지 않은 종총...

 

위에서 안 보여주니까 밑에서 안 가져온 걸수도 있다.

그래서 정말 아쉬운게 많다.  5~6주 연속으로 동아리 모임을 못 가지고...

 

뭐 회장 형도 힘들기는 했을꺼다. 작년 나랑 회장형 말고는 전부 떠나버렸으니...

거의 내가 아웃복서에서 한만큼 했어야 할테니 .... 그건...정말 힘든 일이지 ...

나야 정체 모를 애정 하나로 즐겁게 했지만!

 

뭐 이까지는 지나간 일이고

 

지금 그래도 형들이 조금 돌아오셨고 회장 형도 좀 맘 먹은 것 같고

 

다양한 과 친구들도 확보됐으니까  !! 세미나 개최 꼭 성공시켜야지!!

 

홍보팀장으로 나는 일단 최소 9명을 데려왔다. 몇 명이 남느냐는 우리 모두의 능력이지

 

좀 아쉬운 건 우리 동아리 윗선도 가지지 못 한 좀 실력적인, Tool 적인 문제점인데...

 

차차 해나가야지!

 

 

 

 

 

 

3순위 멘토!!

 

 

음....9명의 친구들과 잘 해냈다!!!

 

 

UCC 우승도 하고!!!

 

나름 친해져서 정 쌓인 친구들도 많고!

 

아이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나는 재미있었다 !

 

힘든거에 비해 돌아오는게 없어 아쉽기는 했다 예를 들면 적극적인 참여라던가..ㅠㅠ

 

마지막 모임에도 많이 안 와서 아쉬웠다 내가 한우까지 쐈는데!!!

 

보고서 쓰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사유서 쓰고 한 달 안 내도 되는데  이번에는 그 한 달은 전략적으로 하나도 안 써야지...

 

뭐 실보다 득이 많으니까 내가 지금 또 하고 있겠지...?

 

기대하는 바도 있고!!  2학기에는 해외탐방 큰 미션이 있어서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다!

 

 

 

 

 

 

 

음... 더 있나?? 

 

학생으로 제일 중요한 학점은 우선순위에 없다.....ㅋㅋㅋㅋㅋ

 

난 나름 배분이수 2개 들은 거랑 시각디자인 전공 수업 들은 것 치고는 잘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체대 단체운동이 하필이면 내가 조장이고 발표인 교양수업 시간에 잡혀서

 

그 행사 못 갔다가 장학금을 안 준다....

 

 

이런 거 너무 싫다. 체대 강압적인 부분 .  필참이니 뭐니...

 

기반이 확실히 되어있고 하면 오지 말라고 해도 다 찾아올텐데

 

거기에다가 치졸하게 장학금을 걸고 뭐 이제는 쇼부까지 친다. 행사점수를 두배로 준다느니...

 

 

언제 한 번 한마디 해야지 꼭! ! !

 

 

 

그리고 개인적인 일도 분명히 많았다.

 

사적인 일!  아주 힘들고 웃기고 즐거운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사람의 인생에서 거의 겪기 힘든 일을 나는 이 짧은 시간에 몇 번이나 경험했다...

 

그래서 나는 더 성숙하고 있는거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상 이게 내 1학기 삶인 것 같다!

 

지금  Tim 이랑 영화 봐야 돼서 얼른 글을 마치고

 

이제 여름방학 때 나의 즐거운 삶을 적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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