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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홍보

[마케팅사관학교] 에 대한 진지한 고찰

 

 

                           - ​마케팅 실무 오감 만족, 그 이상의 교육 -



책상에 앉아서 마케팅을 이야기하는 그대들에게.
마케팅 사관학교 입학을 추천합니다.

 

 


 

마케팅 사관학교는 마케팅 실용주의를 이상으로 하여 만들어진 대학생 실무 중심 마케팅 프로그램으로써 200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되어 현재 22기가 활동하고 있으며 500명 이상의 생도들이 졸업하였습니다.


마케팅 사관학교는 다음과 같은 3대 운영 취지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1. 현업 종사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익성을 가지고 대학생들에게 환원한다.

2. 마케팅 사관학교는 실무 교관진이 주축이되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3. 대학생들에게 마케팅과 관련된 실무적인 감각과 통찰력을 배양한다.

4. 교관-졸업생-재학생 상호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인맥관계 를 형성한다.



 

활동 관련 상세설명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케팅 사관학교 생도들은 28주 과정 중에 24회의 경쟁 PT에 참여하여 실무 중심의 기획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생도들은 매주 다른 주제의 마케팅 기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면서 마케팅 감각과 실무적인 마케팅 업무에 대해 익힐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제품의 프로모션 전략부터, 정부 기관과 행사 기획서, 사업 계획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계 기업의 후원하에 각종 실무 프로젝트를 맡아 실무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강의 역시 브랜드 매니저, 컨설턴트, 광고 대행사 AE 등 실무에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진들이 맡아서 실무적인 감각을 키우는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사관학교의 또 하나의 특징은 멘토링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도들이 PT를 진행함에 있어 교관이 함께 기획서구성, 전략방향, 프리젠테이션스킬등에 관한 조언을 통해 실무지향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마케팅사관학교(http://www.m-academ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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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휴면 해제 한 개인 블로그가 2회 연속 홍보성 글이라 달갑지는 않지만

지원이 얼마 남지 않았고 정말 추천하고 싶고

 

내 삶의 근간이 되어준 컨텐츠가 있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마케팅사관학교 22기다.

 

우선 마케팅사관학교는 위에 나와있는 소개를 읽어보면 대충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

 

 

 

 

커리큘럼은 이렇다.

 

우리 때랑 크게 다른 커리큘럼은 아닌데 저기 내용으로 써 있는 한 마디의 주제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깊고 세련된 실무 내용들을 배울 수 있다.

 

강의 해주시는 분들 직장을 보면 알겠지만 아주 다양한 산업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이고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계신 분들이다.

 

마케팅사관학교 자체는 이제 23기수니까 현재 600명 정도의 현업 마케터가 존재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동문 선배님도 많이 계시고 그 네트워크를 이용해 더 높은 외부 명사분들도 많이 와주신다.

 

 

각 현업에 계신 저 분들이 일주일 전에 과제를 내주신다.

과제는 선생님들이 계신 산업에 실무적인 일! 직접 하고 계시는 일도 넣으실 때가 종종 있다.

그리고 꽤 결과물이 나오면 그대로 회사에 내부보고를 해서 실제 프로젝트 진행이나 사원 추천에 대한 리워드도 있다.

 

아무튼 일주일 안에 학생들은 과제를 열심히 만들고 만든다.

 

나는 이 과정에서 얻는 것이 아주 많았다.

다른 사람들과 팀플 활동을 하면서 회의 주도 능력이나 커뮤니케이션 스킬, 과제 접근 방법, 각 산업에 대한 각기 장단점 등 아주 배울만한 요소가 많았다.

 

솔직히 다른 마케팅 교육 대외활동과의 차별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퀄리티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교만하지만 기획서의 퀄리티도 그렇고

노력의 퀄리티가 특히 그렇다.

 

학교 수업이나 동아리처럼 누구 하나 빼는 사람이 없다.

각기 사정에 따라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내쳐지기 마련이고

남은 사람들은 이것을 1순위로 모든 것을 쏟아붇는다.

 

최고의 피드백이 기다리고 있고

내 100%를 쏟아야 그 피드백이 쓸모가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 만큼 난관도 정말 많다. 열심히 해도 눈이 높은 실무자에게 칭찬이라는 것을 받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기획서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찢긴 적도 있다.

노력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자기 일처럼 화를 내신다.

 

약간은 변태같지만... 잘 못한 부분에 정이 가득한 피드백을 받는다는 것은 그 분이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혹은 교회 선생님이거나..

 

나는 더 혼나고 싶었다. 계속 지적해주기를 바랐다.

물론 합리적인 선에서...

내가 합리적이지 않은 피드백이라 생각하면 내쳤고

그 외에는 뼈에 새기려고 노력하였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브레인스토밍 해보자면

 

훨씬 능숙해지는 PPT 스킬. 프리젠테이션 스킬

 

다양한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그리고 그를 통해 더 넓힐 수 있는 세상을 보는 안목.

 

취업을 위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 '잡톡'이 있어서 다양한 현업에 계신 선배님들이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다.

 

멘토링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멘토이자 존경할 수 있는 롤모델이 생겨서 너무 좋았다.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신다!

 

강력한 멘탈! 부서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고 함께 의기 투합을 함으로써 멘탈의 갑이 될 수 있다!

 

과제를 대하는 ATTITUDE 가 달라진다는 점.

그 어떤 과제도 해보았기에 무언가가 주어졌을 때 자신감 있는 태도

"예 알겠습니다!!!!" 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자만심이 배제된 자신감!

실무자들의 피드백과 이야기를 듣기에 자만심은 없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말씀들로 나의 부족한 점들이 보충되고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에 자신감이 쌓이는 것 같다. 

 

마케팅에 대해서 무언가를 완벽히 안다 라는 말은 마케팅 할아버지가 와도 못 할 것이라는 걸 알지만

그 이전에 그 모든 것을 대하는 태도가 실수를 두려워 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일관될 수 있다는 점은 취업하기 전 크나큰 수확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길어야 2~3년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보다

향후 몇 십년을 갖춰야 할 취업 후를 더 대비하고 싶기에

취업 후 아무 쓸모없는 스펙들을 갖추는 데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계속 회사에 몸 담을 생각도 없고 안 되면 각개전투라도 해야 할 각박한 세상인데

내실은 안 다지고 포장지만 꾸미고 있는 게 싫었다.

물론 내실을 다지면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라면 하기 싫은 것도 하겠지만 당장 나만의 이유 없이 급급하기 싫었다.

 

그리고 앞으로 사회에서 스펙보다는 실무적인 역량을 본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마케팅사관학교의 생활은 그에 특성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펙보다 스토리가 강조된지 몇 년이 흘렀고 그게 취업 시장의 전부는 아니지만

포인트는 회사에서, 인사팀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나는 마케팅사관학교 지원을 2013년 후반부터 계획하고 있었다.

조금 더 실력을 쌓고 2014년 말에 지원해보자는 생각에 나의 할 일을 하면서 기다렸고 마침내 때는 2014년에 지원을 해 22기가 되었다.

또 신기한 점은 2012년에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마케팅사관학교 홍보 글에 댓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마케팅사관학교와 나의 운명적인 만남.

이 글을 보는 사람도 그랬으면 좋겠다.